운현궁 담장길
교동초등학교 교정과 종로오피스텔
덕성여대 종로캠퍼스
2008년 7월 29일,
종로구청 청소행정과 작업팀의 고동석님(전화 731-1564)은
아래와 같이 답변을 주어 감사합니다.
1. 7월 29일부터 교동초등학교 근처에서 주간쓰레기상차작업을 중단하고
청소장비를 주간에는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공간을 조성하겠습니다.
2. 부근에 나무와 초화류를 심어서 걷고 싶은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3. 향후에도 지속적인 관리를 하여 깨끗하게 주변정리를 하겠습니다.
(며칠 전에 종로구청에 본인이 건의한 사안)
낙원상가, 교동초등학교, 경운학교 근처의 어린이 보호구역이자 관광지역 부근에
생활쓰레기 상차장 및 청소장비 운영으로 주변 도시미관을 해치고 환경불결 악취 등
생활환경을 저해하므로 이전을 요구한 적이 있다.(종로구청 홈페이지 - 종로구청장에게 바란다)
신속하게 합리적으로 판단하신 관계공무원께 감사드리며
종로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그리나,
약속한 7월 29일이 이틀이 지난 7월 31일 오후 1시 40분에
현장을 지나가 보았는데 아뿔사 전혀 개선이 되지 않고 그대로 방치되어 있음을 보고
허탈한 마음에 아래 사진을 증거로 담아 놓았다.
서면으로 종로구청 홈페이지에 버젓이 답변을 올려놓고 현장은 그대로라면
이 또한 괘씸한 일이 되어 심한 실망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교동초등학교 담 옆에 어린이 보호구역에 버젓이 청소차와 버스가 불법으로 세워져 있고
생활쓰레기 음식물쓰레기 통을 쌓아 놓아서 냄새와, 거리미관을 해치고 있어 꼴불견이다.
청소차의 운전기사는 보이지 않고 쓰레기와 쓰레기 통, 청소차가 장시간 주차되어 있다.
환경미화원 휴게소라고 하는 컨테이너박스가 두개나 좁은 보도 위에 설치되어 더욱 좁고 어둡게
거리를 만들고 있고 하수도 준설작업기계가 하필 이곳에 노상 방치되어 있으며 청소리어커도 같이
놓여있다. 이곳을 지나면서 어린 학생들과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코를 막고 지나가야
한다. 어린이 보호구역 안에 이 불결한 시설과 장비들이 버젓이 365일 내내 자리잡고 앉아있는데.....
교동초등학교 담장길은 낙원상가쪽에서 교동초등학교, 경운학교, 덕성여대 종로캠퍼스, 운현초등학교,
운현궁, 일본문화원, 안국동역으로 시민들이 많이 지나 다니는 길이다.
인도가 컨테이너박스와 하수도 준설장비, 음식물쓰레기통으로 점유당하여 길이 어둡고 좁기만 하다.
어린이들에게는 위생상, 안전상 위협감을 주고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는 불쾌감과
무사안일한 구청의 행정에 마이너스 점수와 불신을 주고 있다.
주간에는 모든 시설물을 다른 장소로 옮기고 화초를 심겠다고 한 이 거리는 구청에서 약속한 날보다
이틀이 지났는데 그대로였다.
서면으로 홈페이지에 개선계획을 게재한
종로구청 청소행정과 작업팀의 고동석님(전화 731-1564)은 공석인지 전화를 받지 않는다.
'이웃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싼 임대료 (0) | 2008.07.31 |
---|---|
월권과 착각에서 벗어나서... (0) | 2008.07.30 |
인간이 왜 월등한 존재인가 (0) | 2008.07.29 |
덕분에 힘이 납니다. (0) | 2008.07.29 |
사람들은 - 한 마디씩 들어 본다 (0) | 2008.07.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