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계(木鷄); 나무로 만든 닭.
장자(莊子)의 달생편(達生篇)에 나오는 말이다.
장자는 BC 369년에 태어났고 본명은 주(周)이다.
그는 매우 가난하게 살았다고 한다.
초(楚)나라 위(威)왕이 사람을 보내 정치를 보좌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거절했다고 한다. 노자(老子)사상을 계승 발전시켰다고 한다.
제(齊)나라의 선왕(宣王)은 닭싸움을 좋아하였다.
기성자(紀誠子)라는 싸움닭을 잘 훈련시키는 사람을 시켜
닭 한 마리를 훈련시키게 했다.
10일이 지나서 왕은 기성자에게 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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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삼성의 이 병철 회장은 집 거실에 “목계(木鷄)”를 걸어 놓고 목계의 의미를 음미하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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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로 만든 닭 목계처럼 경거망동하지 않지 않는다.
사고의 수평을 유지하고 편견이나 편애를 경계한다.
감정에 치우쳐서 판단이 잘못되는 것을 경계한다.
허세를 부리지 아니하고 겸손한 자세로 상황을 파악한다.
아무리 약한 상대를 만나도 경시하지 않는다.
시련이나 비난에 동요되지 않고 자신의 길, 정도의 길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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