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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이야기

장미

당신에게선 꽃내음이 나네요

잠자는 나를 깨우고 가네요

싱그런 잎사귀 돋아난 가시처럼

어쩌면 당신은 장미를 닮았네요

 

당신의 모습이 장미꽃 같아

당신을 부를 때 당신을 부를 때

장미라고 할래요 ....

 

대학시절 4월과 5월이라는 듀엣가수의 '장미'는

친구 이희주와 함께 화음을 넣어 애창하던 노래였다.

 

장미를 보면

4월과 5월의 노래가 흥얼거려지고

같이 노래를 불렀던 옛 친구와 

그 당시 내 맘속에의 장미였던 수줍은 모습의 여인이 떠오른다.

그리고 지금, 강촌사람들이 다시 부른 녹음테이프를 들으면서 부부가 된 아내와 함께 

고향을 오가며 따라 부르는 애창곡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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