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예술 이야기
내 맘의 강물
호운(湖雲)
2019. 9. 12. 19:09
내 맘의 강물
이수인 작사, 곡
수많은 날은 떠나갔어도
내 맘의 강물 끝없이 흐르네
그 날 그땐 지금은 없어도
내 맘의 강물 끝없이 흐르네
새파란 하늘 저멀리
구름은 두둥실 떠나고
비바람 모진 된 서리
지나간 자욱마다 맘 아파도
알알이 맺힌 고운 진주알
아롱아롱 더욱 빛나네
그 날 그땐 지금은 없어도
내 맘의 강물 끝없이 흐르네
새파란 하늘 저멀리
구름은 두둥실 떠나고
비바람 모진 된 서리
지나간 자욱마다 맘 아파도
알알이 맺힌 고운 진주알
아롱아롱 더욱 빛나네
그 날 그땐 지금은 없어도
내 맘의 강물 끝없이 흐르네
끝없이 흐르네
내 고향 산청
산청을 가로지르며 흐르던 경호강
맑고 깨끗하여 고향 사람들의 마음의 안식처이자
삶의 터전, 경호강...
다 자라서 그리운 고향에 들어서면
멀리 굽이굽이 흐르던 경호강
내 맘에 강물 되어 흐르고 있었다.
남이섬,
북한강 가운데 외로이 떠 있는 작은 섬
어릴 적에 살던 남이섬에서
어린 호운이 바라 보았던 도도히 흐르던 북한강의 모습,
수초 향기,
푸른 물빛.....
내 맘 속에 흐르던 강물....
'내 맘의 강물'은
그래서 호운에게 특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