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야기

걷기 좋은 경춘선 숲길

호운(湖雲) 2017. 11. 19. 11:23


집을 나서면

불과 10분 거리에

걷기 좋은 길들이 많아 행복하다.

중랑천 산책로

충숙근린공원과 하계산

당현천 산책로

경춘선 숲길을 만난다.


경춘선 숲길,

서쪽으로는 이마트 주차장

경춘철교

공릉동 잣나무 길

공릉동 도깨비 시장

계속 철길을 따라 걷다 보면

옛 간이역 화랑대역에 도착한다.


1939년 개통이 된 경춘선이 2010년 광운대역~갈매역까지 8.5km가 폐선되어

경춘선 복선전철화 사업으로 운행이 중단되고 2016년에 경춘선 숲길이 조성되었다.


하계동 집을 나서 출발점인 이마트 주차장으로 걸어가서

화랑대 폐역을 반환점으로 다시 집으로 돌아오면 약 90분이 소요되고 15,000보가 된다













































































































































































































































화랑대 폐역에서 남양주 갈매역까지 더 걸어 보고 싶다.


기차가 달리던 불과 7년 전만 해도

기차 소음으로 주변은 집값이 낮았고 주거환경이 열악했지만

열차운행이 중단되고 경춘선 숲길이 조성되자

이제는 집값이 오르고 환경이 개선되어

인간지사 새옹지마가 되었다.